하고 싶은 걸 못하고 이것저것 하면서 사는 제 모습이
공허한 우주에서 영혼 없이 떠다니는 우주인 같았어요.
그때부터 우주를 배경으로 제 이야기를 그리기 시작했어요.

제 모든 작품에는 우주 방랑자 캐릭터가 등장해요.
작품 속에서 저의 페르소나가 되어
여러 가지 이야기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어요.

작가에게 가장 자유로운 순간은
무언가를 상상하며 새로운 것을 창작할 때가 아닐까요?
누구의 간섭도 없이 한계 없는 상상을 할 때 가장 자유로워요.

몇 달 전에 기존 인스타 계정이 없어져서 좋아요를
많이 못 받겠다고 걱정했는데 TOP 5로 선정되어 기뻐요.
제품을 직접 보니 작품 속 빛이 입체적으로 확장되면서 가벼움과
자유로움을 강조하고 싶었던 제 의도까지 잘 반영된 듯해요.